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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영토를 넓히자]창의체험자원지도(CRM) 활용해 '창의적 체험활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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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영토를 넓히자]창의체험자원지도(CRM) 활용해 '창의적 체험활동'하기 강흥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체험사업실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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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학교가 학교 밖의 기업, 단체 등이 가진 자원과 지역의 습지, 갯벌, 강과 하천, 문화유적지 등과 연계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실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창의적 체험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각 시·도교육청과 정부부처,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해 창의체험자원지도(CRM)을 개발했다. 창의체험자원지도(CRM)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전문가를 총망라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모아놓은 지도를 말한다.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에 탑재된 창의체험자원지도에는 전국 9000여 곳의 '학교 밖 교실'들이 모여 있다. 서울·경기지역에만 1400여 곳에 이른다. 지도는 지역별, 영역별, 대상별, 날짜별, 과목별로 나눠져 있어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은 유·초·중·고등학생으로 나눠져 있고, 영역은 자율·동아리·봉사·진로활동 등으로 나눠져 있다.


창의체험자원지도를 활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한 후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체험활동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을 통해서다. 과학창의재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 체험활동 이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지원시스템과 창의인성교육넷의 연계를 강화해 정보습득부터 기록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부터 '교육은 온 동네가 나서서 아이를 인재로 키우는 일'이라고 했다. 정부와 교육청, 기업과 연구소, 지역사회 등 온 동네가 나서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유기적으로 지원한다면 창의적 체험활동은 크게 활성화 될 수 있다.



강흥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체험사업실 과장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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