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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등락속혼조, 리비아휴전·G7엔개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등락을 반복한 끝에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UN이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결의한 후 리비아가 휴전을 선언했고, G-7국가들은 외환시장에서 엔화안정에 개입했다.


10년물 금리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발언이후 약세를 보였다. 오바마는 무하마드 카다피에게 공격을 멈춰야할 것이라며 리비아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진압이 이뤄질 경우 국제적 연합군의 개입이 이뤄질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채는 이번주 강세를 이어갔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사태가 지속된데다 일본 원전사태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뉴욕채권] 등락속혼조, 리비아휴전·G7엔개입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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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오후 5시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3.27%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주 14bp가 급락해 주간단위로는 지난달 25일이후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전일에는 3.14%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2월8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어제보다 1bp 하락한 4.44%를 나타냈다. 주중 하락폭은 12bp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개장초 하락했다. 알 자지라TV 방송을 통해 카다피가 포격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미 연준(Fed)이 여타국 중앙은행들과 함께 엔화 개입에 나섰다. G-7국가들은 2000년이후 처음으로 공동통화개입에 나선 셈이다.


달러·엔이 3.7% 상승한 81.99엔을 기록했다. 전일에는 76.25엔까지 떨어지며 2차대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케이225지수도 3.5%가량 급등했다. S&P500지수도 0.2%가 올랐다.


Fed는 15억6800달러규모의 2020년 7월물부터 2041년 2월물까지 TIPS를 매입했다. 미 재무부는 24일 110억달러규모의 10년물 물가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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