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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 원자력발전소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방사능 유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의 매도개입 경계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일본 원전의 잇따른 폭발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급락,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4.80원보다 1.70원 올랐다.


아울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고 있고 외환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설 것이란 경계감 등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힌다.


전날 급락한데 따른 코스피지수의 기술적 반등도 기대해 볼만하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낸바 있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의 움직임과 일본 원전 관련 뉴스에 주목하는 가운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 시장 여전히 불안요소 상존하며 증시에 민감한 장 예상된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고 전일 미 증시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도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는 많지 않아 보인다. 당국의 매도개입 추정이 됨에 따라 상승세가 일부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숏 커버가 대거 일어나면서 시장 포지션은 중립적인 수준으로 예상된다. 장중 아시아 증시 움직임에 따라 짧은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2~1143원.


우리은행 일본의 원전 폭발 및 방사능 유출 소식으로 안전통화선호 현상 강화 및 외국인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점에서의 네고물량 출회 및 급등에 따른 당국의 매도개입 경계감으로 상승폭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 및 일본 원전사고 관련소식에 주목하며 환율은 변동성 높은 장세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1145원.


산업은행 전일 일본 지진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 FOMC 기준금리 및 향후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 발언 등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 뉴욕증시 하락, NDF는 상승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역외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네고물량 등으로 위쪽은 막히는 가운데, 오늘 아침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띠겠으나, 네고물량 유입, 전일 증시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여파로 하락전환이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32~1145.2원.


부산은행 전일 국제 금융시장은 일본의 원전 불안으로 인한 동요 속에 세계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두 단계 하향에 따른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 및 바레인 정정 불안에 따른 중동의 종파 분쟁 가능성 등 전방위적 대외 악재가 부각되는 상황이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여전한 대외 불안요인으로 상승 압력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난주부터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던 피로감과 1140원대에서는 방어적 당국의 매수개입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아직 대기 중인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1143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방사능 유출 등으로 일본 대지진의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고 중동지역에서는 바레인에 대한 사우디 등의 군사진입이 나타나면서 중동지역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금일도 달러/원 환율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전일 미 증시가 아시아 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낙폭이 적었고 미 경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나타난 점이 전일 급락을 보였던 한국 증시에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경우 달러/원 환율의 안정에 기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114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일본 원전의 추가 폭발 가능성과 아침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되며 금을 비롯한 상품시장까지 자금 회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일 일본 뉴스에 촉각을 세우며 강한 지지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40원 상향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114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단기 급등 부담과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 속에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은 갭업 후 상승폭 축소 흐름이 예상되며 1130원대에서 주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나, 증시 흐름과 일본 원전 및 격납고 손상 관련 보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1144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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