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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로 인한 스타들의 선행 릴레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16일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다가 상반기 수익금과 당초 3월부터 예정됐던 제국의아이들의 아시아 투어의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일본 대지진 피해에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해 3월 일본에 진출한 이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국의아이들 역시 이번 일본 대지진 사태로 인해 무척이나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의 기부금은 일본의 파트너사인 IMX를 통해 공신력 있는 구호 기관에 맡겨져 피해 주민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16일 오후 5시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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