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대문구, 미검사 차량 번호판 떼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차량 정기검사명령 후 미검사한 차량과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기 시작했다.


미검사 차량과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은 현재 우리사회의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가 될 소지가 현저하다.

뿐 아니라 교통사고 시 피해 보상받기가 힘들고, 세금·과태료 부과에도 어려움을 주는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이런 차량에 대해 등록번호판을 영치, 사전에 대포차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로 했다.

서대문구, 미검사 차량 번호판 떼어 번호판 영치
AD

현재 서대문구의 7만9000여대 등록 차량 중 미검사 차량 2290여대와 의무보험 미가입차량 2300대가 영치대상이다.


차량번호판 영치전담반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프로그램 PDA와 대상차량 데이터를 휴대, 조회 후 번호판을 영치한다.


영치차량이 자동차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구청을 방문,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검사를 완료해야만 영치해제가 가능하다.


또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은 보험가입 후 영치해제가 가능하다.


단, 대포차 근절을 위해 반드시 차량의 소유자가 방문하여야만 번호판 회수가 가능하다.


서대문구는 이번 번호판영치 시행을 통해 불법차량 운행을 근절,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