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김태우가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혀 화제다.
김태우는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저는 원래 계획을 세운대로 해왔다. 고등학교 때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가수가 됐고, 21살 때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해 god로 꿈을 이뤘다"고 운을 뗐다.
'30대에 꼭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로 결혼'을 꼽은 김태우는 "중학교 시절 60세까지 정해놓은 인생 계획표가 있는데, 지금까지 잘 맞았다. 결혼은 36살이 되는 2016년 5월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30대에 꼭 하고 싶은 것 중에 두 번째로 월드투어를 꼽았다. 그는 "비는 제가 빵도 사주고 친하게 지낸 후배인데, '월드투어' 때 비의 모습이 그려진 전용기를 타고 갔다. 비가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전세기 앞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아이유, 지연, 루나, 김태우, 케이윌, 윤두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