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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日강진 금리상승제한..5년물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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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일본이 9.0 강진에 이어, 쓰나미, 화재, 원전 방사능유출, 화산폭발 등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이같은 사태가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그 여파가 어디까지 언제까지 지속될지 속단할수 없게 됐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14일부터 15일까지 통화정책회의를 갖는다. 강진에 따라 긴급자금을 방출할 예정이다. 엔화가 지난주 강진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연출한바 있다. 당분간 앤·캐리청산 모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사태가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렇잖아도 중동·북아프리카(MENA) 사태와 유럽발 위기 재현등으로 대외여건이 불안한 상황이다. 일본불안이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이번주 이벤트가 많다. 국고5년물 입찰에 이어 선물만기가 다가온다. 3월 금통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지난주 랠리를 보였다는 점에서 레벨부담이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발 초대형 이슈는 금리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이 좋은 국고3년물과 국고5년물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국고5년 입찰물이 신규물이라는 점에서 입찰후 3-5년 스프레드가 좀 벌어질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5년물이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다. 3년미만 단기물은 입찰과 교환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할 전망이어서 커브는 플래트닝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월물 현·선물저평이 39틱이라는 점에서 당장은 저평축소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4일 롤오버장 연출속에서 숏포지션이 급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 미국채금리는 약세를 연출했다. 일본 강진에 따라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부각됐지만 보험사들의 보험금지급 가능성과 BOJ의 미국채 청산가능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23.00/1124.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2.05원을 감안할 경우 현물환종가 1124.20원대비 2.75원이 하락한 셈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오전 7시56분 현재(한국시간) 달러·엔환율이 1.51엔 하락한 81.400엔을 기록중이다.


◆ 국고 입찰·교환, 통안 입찰·중도환매, RP매입 줄줄이 = 기획재정부가 14일 2조2000억원어치 국고5년 신규물 입찰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달 입찰예정물량 1조9600억원 대비 24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전달 14일 입찰에서는 응찰액 4조9490억원, 응찰률 252.5%를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었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4.47%로, 부분낙찰률 57.13%를 기록했다. 비경쟁인수에서는 10개기관(중복행사기관 제외시 9개 기관)이 860억원을 행사한바 있다.


17일에는 국고3년 경과물 10-2에 대한 5000억원어치 국고채교환이 실시된다. 매입대상종목은 국고5년 8-1을 비롯해, 국고5년 8-4, 국고10년 3-7, 국고5년 9-1, 국고10년 4-6등 다섯종목이다. 이는 지난 1월13일 10-2에 대한 5000억원 규모 교환과 같은 물량이다. 당시 국고5년 8-1, 국고5년 8-4, 국고10년 3-7, 국고5년 9-1, 국고10년 4-3등 다섯종목을 매입대상으로한 교환에서 응찰액 1조5960억원, 응찰률 319.2%를 보이며 3670억원이 낙찰됐었다. 낙찰가중평균금리는 3.52%에서 3.87%를 보인바 있다. 지난달에는 국고5년 10-5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로 교환이 진행된바 있다.


한국은행도 14일 2조원어치 통안채 입찰을 실시한다. 종목별로는 1년물과 91일물이 각각 1조원어치씩이다. 한은은 이날 또 1조7000원이내 규모로 채권시장안정펀드 출자 금융기관에 대한 RP매입을 진행한다. 입찰방식은 고정금리 입찰로 입찰금리는 14일 오전 9시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관별 응찰한도는 지난해 12월13일 RP매입액으로 만기일은 올 6월13일(91일물)이다. 최소입찰금액은 1억원으로 그 이상은 1억원의 정수배액이다. RP매입 대상증권은 국채와 정부보증채, 통안채다.


한은은 16일 통안2년물 입찰도 실시한다. 지난 2일 2조원규모로 실시한 통안2년물 입찰에서는 응찰액 3조4400억원을 보이며 2조2000억원이 낙찰된바 있다. 당시 낙찰수익률은 3.89%(시장유통수익률 기준)로 부분낙찰률 67~100%를 보였었다.


같은날 통안채 중도환매도 있다. 지난 2일 1조9000억원규모로 실시된 중도환매에서는 응찰액 3조5700억원을 보이며 1조7300억원이 낙찰됐었다. 당시에는 통안2년 0352-1106-0200을 비롯해 0415-1108-0201, 0464-1110-0200, 0418-1112-0200 등 네종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종목별로 3.11%에서 3.50%를 보였다.


재정부가 16일 2월 고용동향과 제5차 경제정책조정회의 결과를, 18일 물가안정대책회의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한은도 15일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16일 2010년중 자금순환 잠정치를, 18일 금융협의회 개최결과를 각각 내놓는다. 김중수 한은 총재가 16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오찬강연회에 참석한다. 금융위원회가 16일 정기회의를 갖는다.


미국에서는 15일 1월 자본수지와 2월 수출입물가, 3월 뉴욕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지수, 3월 NAHB 주택시장지수, 16일 2월 생산자물가와 2월 주택착공및 건축허가, 17일 2월 산업생산과 2월 소비자물가,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을 발표한다. 미 연준(Fed)이 15일 FOMC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OECD가 14일 경기선행지수를 내놓는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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