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리히터규모 8.9의 강진은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따르면, 1891년 이후 일본에서 8.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건 모두 7번이며 규모가 가장 컸던 건 1896년 6월 일본 북동부 산리쿠 해안에서 발생한 8.5 규모의 강진이다. 당시 2만7000여명이 숨졌다.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 1923년 관동 대지진이다. 당시 지진 규모는 7.9였고 사망자 수가 14만명을 넘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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