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에서 8.9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국내 건설사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출한 사업장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운영되고 있는 지사도 지진발생 지역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재 일본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롯데건설로 800억원 규모의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재건축 사업이 유일하다.
하지만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진발생 직후 잠시 연락이 두절됐지만 확인 결과 인원이나 공사현장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건설(삼성물산)을 비롯한 몇몇 업체들이 지사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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