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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올해도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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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올해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G-Star)' 개최지로 부산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지로 선정된 부산시는 새롭게 유치 의사를 밝힌 대구시와 2개월 간의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다.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심사단은 현장실사,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

심사위원은 게임산업협회에서 추천한 9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 중 8명이 지난해 '지스타'에 참여 경험이 있는 업체 임원들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지스타' 개최지 선정에서 전시장, 숙박시설 등 인프라와 행사기획, 지원계획 등 운영 측면을 다양하게 평가했으며 국제행사 경험과 인프라가 우수한 부산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개최지 선정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올해 '지스타' 행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온라인게임 강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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