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가 11일 일본 강진에 따른 교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날 외교부는 14시50분경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센다이 부근)에서 진도 7.9(잠정)의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피해현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5시경 일본 동북지역(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이현 등)에 대해 츠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재외동포영사국)와 주일본대사관 및 주센다이총영사관은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자세한 피해현황을 파악 중이다.
주일본대사관은 현지 체류국민들에게 지진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해안가 및 하천지류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전역에는 우리 국민 약 91만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센다이 주변지역에는 약 1만명이 체류 중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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