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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女風 가고 男風 온다··男 솔로 대거 컴백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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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女風 가고 男風 온다··男 솔로 대거 컴백 '반격' 사진=(왼쪽부터)김태우, 휘성,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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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여성 솔로가수들이 장악했던 현 가요계에 실력파 남성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 여심(女心)을 흔들고 있다.

최근까지 가요계는 지난해 ‘좋은 날’과 올 초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를 필두로 지나, 가희, 간미연 등 유난히도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앞서 ‘좋은날’과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각종 음악차트와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하며 가요계 '대세'로 불리운 아이유가 13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음반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케이윌, 김태우, 휘성 등 실력파 남성 솔로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하며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휘성은 지난해 8월 ‘결혼까지 생각했어’ 이후 7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군 입대를 예고한 휘성이기 때문에 이번 음반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지난 15일 발매된 휘성의 새 싱글 ‘가슴 시린 이야기’에는 총 3곡이 수록됐으며, 본인이 직접 앨범 수록곡 전곡을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서로서도 참여해 애정과 열정을 듬뿍 담았다.


특히 휘성은 발라드와 R&B, 댄스, Rock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정상급 보컬리스트로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그의 컴백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휘성은 이번 음반을 통해 기존의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한 채 대중성을 더욱 가미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뒤를 잇는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음악을 통해 휘성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김태우의 모습도 음악팬들의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김태우는 정규 앨범으로는 5년 만에 2집 ‘티-스쿨(T-SCHOOL)’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오는 22일 발매 예정인 김태우의 이번 음반에는 박진영, 비(Rain). 린(Lyn), 마이티 마우스, 이현승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김태우의 앨범은 15일 선공개된 음악을 비롯한 수록곡들이 모두 타이틀로도 손색이 없는 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공개로 발표되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상상하지 힘든 프로젝트로 음악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영상을 통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음원계의 블루칩’이란 별칭을 얻고 있는 케이윌도 지난 10일 첫 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케이윌의 두 번째 미니음반에는 정상급 프로듀서들인 김도훈, 김이나, The Name, 박창현, 이현승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케이윌은 호소력 넘치는 감성보컬을 극대화하면서도, 발라드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곡들을 표현했다.


케이윌은 이번 음반을 통해 ‘가슴이 뛴다’와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등 총 2곡의 타이틀 곡으로 활동한다. 또 그는 ‘가슴이 뛴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댄스를 선보인다. 아름답고 경쾌한 멜로디에 케이윌의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윌이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2곡 외에도 ‘분다’ ‘기가차’ ‘증상’ ‘선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케이윌은 기존의 발라드라는 벽을 넘어 다양한 곡들을 자기 색깔로 잘 표현해냈다. 음반 전곡이 타이틀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느 한 곡 빠지지 않은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특히 그는 이번 음반 활동을 위해 체중도 5kg 가량 감량 하는 등 외적, 음악적 모두 변신을 꾀했다.


이와 같이 남성 솔로가수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동은 가요계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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