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TX팬오션이 증권사 부정적 전망에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19분 STX팬오션은 전일보다 2.43% 내린 1만50원에 거래중이다.
4거래일만의 반락으로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한 외국계 매도 물량도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STX팬오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스크랩 가격 상승과 방글라데시의 선박 해체 재개를 감안하더라도 공급 부담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운송 계약과 선적까지 시차가 있어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화물 계약도 손실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