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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민 모두가 희망 나눔 천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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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으로 9억6000만원 성금모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9억6000만원의 성금·품이 접수돼 당초 목표금액인 7억원의 137%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캠페인과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사랑 나눔 우리도 할래요 등 다양한 모금사업을 추진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와 학생 환경미화원 기업체 종교단체 등 강서구민 모두가 희망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행복투자를 실행한 결과다.


올 겨울 구는 각계 각층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복지 민간기관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반을 구성, 적극적인 모금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는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 33개 어린이집 원아 2600여명이 2개월 간 용돈을 아껴 모은 동전 1002만원으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등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

강서구민 모두가 희망 나눔 천사랍니다 사랑의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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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랑 나눔 우리도 할래요. 사랑의 저금통 이어주기’ 행사는 민간보육시설연합회 81개 어린이집 원아 4600여명이 2개월간 모은 동전 1846만원으로 실직가정과 다문화가정에게 생계비를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이 기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희망 나눔자는 등촌1동에 거주하는 차은선·차민지 자매다.


지난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자와 장갑 목도리 덧신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금연을 결심하고 1년 동안 담뱃값을 모아 성금으로 기부한 환경미화원(우장산동)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과 봉사단체들의 기탁이 끊이질 않은 결과 목표금액을 초과달성할 수 있었다.


또 각 동에서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마련해 준 샤론교회(등촌3동)와 송원, 아시아나항공, 우림블루나인 입주기업협의회, 코앤유의원, 강서농업협동조합, 큰나무 교회 등 기업체와 종교기관들도 불우청소년과 홀몸노인, 질환자를 위해 성금·품을 보내왔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품 7억1413만원을 1만8명의 어려운 이웃과 19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잔여 모금액은 올 11월 말까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계속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도 월동기 생계곤란에 처한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설을 맞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등에 후원금품을 연계, 후원자의 마음을 전달하며 희망과 위로를 나누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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