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미 이관 공공용지 발굴, 적극 이관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 소유재산 중 구 재산으로 이관돼야 할 재산을 찾아 재정을 증대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우리 땅 찾기’ 사업을 벌인다.
구는 서울시 재산조정계획에 따라 구 재산으로 이관돼야 할 재산이 아직도 서울시 소유재산으로 돼 있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바로 잡아 구 재정을 증대하기 위해 ‘우리 땅 찾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구에는 토지 6190필지, 748만2688㎡, 건물 208동, 25만3054㎡ 서울시 소유재산이 있다.
이 중 이관대상 재산은 1988년 4월30일 이전 서울시 재산조정계획에 따른 토지와 건물 등이다.
따라서 구는 재무과장을 필두로 재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재무과와 부동산정보과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토목과 치수방재과 등 6개 부서 15명으로 조사팀을 구성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는 서울시 소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와 현장조사를 마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재산관리부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이관대상 재산으로 판단되면 측량대상 재산으로 확정, 6월30일까지 지적측량을 마치고 8월 31일까지는 서울시에 재산이관 협의 등 승인신청을 하게 된다.
승인이 완료되면 즉시 등기 촉탁과 공부 정리를 통해 구 재산으로 등록하고 승인이 늦더라도 9월 30일까지는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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