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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택가 주차장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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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 조성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그린파킹을 신청하면 주차장이 무료로 생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파킹은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안전 보행로 확보 등에 기여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대상은 단독, 다세대, 연립 등 주거용 주택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청 주차관리과(☎450-7952~8)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광진구, 주택가 주차장 만들어 준다 중곡2동 그린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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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뉴타운 지정지역, 재개발사업 인가지역, 재건축 허가지역 등 신축이 확정된 주택은 제외된다.


신청 후 전문가가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공사 가능 여부를 판단해 상담부터 설계 및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조성 사업에 참여한 가구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700만원, 2면은 850만원, 3면 이상부터는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씩 최대 165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 담장을 허물었을 경우 우려되는 보안 문제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65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창 또는 자가방범시스템 등 보안시설 설치해준다.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공간에는 조경을 해주며 사업 효과가 큰 골목단위 담장 허물기에 대상 가구의 50% 이상이 참여하면 컬러무늬 포장 등 쾌적한 생활도로도 만들어 준다.


구는 올 100가옥 150면을 목표로 사업이 가능한 가구를 중심으로 그린파킹 골목설명회, 우수사례 사진전시회 개최, 우수 그린파킹 골목 주민 견학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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