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전세계 매출이 4%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민주화 바람으로 정정불안을 키우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도 햄버거 판매는 늘어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맥도날드의 지난달 전세계 동일매장 매출이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 매출이 전월 대비 5%, 아시아는 4% 증가했다.
특히 민주화 바람이 확산되며 정정불안을 키우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매출 역시 4%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신흥국 대비 빠른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는 미국 지역의 매출 성장률이 오히려 2.7%를 기록하며 전망치(4%)를 밑돌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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