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하며 2000선을 넘어섰다.
8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39포인트(1.23%) 오른 2004.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팔자'폭을 확대하고 있지만 기타계와 증권, 기금을 비롯한 기관계에서 대폭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949억원, 외국인은 19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은 118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업종들도 1% 이상 오르는 종목이 많이 눈에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철강금속(2.38%), 유통업(2.56%), 건설업(1.98%), 운수창고(1.92%) 등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기아차는 각각 0.44%, 0.32% 하락하고 있으나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는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한 503종목이 오름세를, 282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9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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