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미국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나토군 공습으로 어린이 9명이 사망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게이츠 장관은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카불 대통령궁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을 중대한 차질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일 나토군은 땔감 줍던 어린이를 반군으로 오인해 공격했고 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 이에 수도 카불에서는 연일 시위대가 거래에서 미국과 카르자이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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