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이달 중 세계 최고의 초고화질(풀HD) 3차원(3D) 기술에 독창적 디자인 및 스마트 허브 기능을 갖춘 싱크마스터 풀HD 3D 발광다이오드(LED) HDTV 모니터 시리즈 9와 시리즈 7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풀HD(1920×1080) 해상도와 초고속 주사율을 갖춰, 3D 콘솔 게임이나 영화·스포츠와 같이 액션 장면이 많은 3D 비디오 콘텐츠 시청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3D 방식을 적용해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든지 시야각의 제약 없이 편안하게 풀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최적의 색상·모션·명암비 등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2D 콘텐츠를 3D로 전환하는 기능과 고객이 최적의 3D를 느낄 수 있도록 3D의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PC 외에 3D 블루레이와 게임 콘솔, 셋톱박스 등 여러 기기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생생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에 탑재된 '울트라 클리어 패널(Ultra Clear Panel)'은 외부 빛의 반사를 없애 높은 명암비와 선명도를 제공하고, 뛰어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sRGB 표준 색상 100% 그대로 생생한 컬러를 표현한다.
신제품 모니터는 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독창적 디자인으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획득했으며, '스마트 허브'가 채용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PC를 켜지 않고도 간편한 맞춤형 UI로 방송정보 바로 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삼성 TV 앱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풀HD 3D LED HDTV 모니터는 HDMI를 지원하는 2개의 기기를 포함해 7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HDTV 튜너를 내장해 고화질 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지원해 PC 작업을 하면서 TV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김정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 전무는 "전 세계 주요 영화 제작사 및 게임 회사들이 고화질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 3D 모니터는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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