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첫 공개..'최초 일색'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람다 V6 GDi 엔진,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막강한 동력 성능 및 승차감 확보
3.8 GDi 엔진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0.3kg·m 발휘
국내 최초 '인텔리전트엑셀페달' 채택 등 최첨단 고객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첫 공개..'최초 일색' 2012년형 제네시스
AD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일대에서 김성환 국내마케팅실장을 비롯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모델에 비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2년형 제네시스'의 미디어 설명회 및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품 설명에 이어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왕복 124km 코스를 시승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실장은 "제네시스는 해외 유수의 언론과 평가 기관들이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한 대한민국의 명차"라며 "이번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독자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동급 수입차 보다 우월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차량 전면부에는 좌우 각 4개의 고휘도 LED 램프가 차량의 주행 환경에 따라 점등 조합 및 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 최적의 빔 패턴을 구현하는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일반 헤드램프에는 LED 라이트 가이드 및 포지션 램프를 탑재했으며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은 더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측면부의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웰컴 기능'을 제공하는 LED 퍼들램프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고급 크롬으로 몰딩 처리한 벨트라인과 블랙 유광 B필라는 차량 전체에 고급감을 더 했다. 대형 19인치 알로이 휠과 우수한 접지력을 자랑하다 고급 컨티넨탈 타이어를 신규로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후면부는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로 볼륨감을 가미했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LED 간접광원을 추가로 적용해 점등 시 시인성을 높였다.


2012년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종합적으로 응축된 람다 V6 3.3·3.8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 출력 334마력(ps), 최대 토크 40.3kg·m, 연비 10.2km/ℓ 로 세계적인 동력 성능과 연비를 확보했으며 기존 람다 MPI 엔진과 비교해 출력은 15.2%, 토크는 10.4%, 연비는 6.3% 각각 향상됐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력(ps), 최대 토크 35.5kg·m, 연비 10.6km/ℓ를 달성했다.


람다 GDi 엔진과 함께 탑재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최적의 변속 효율 및 무게 경량화로 연비 향상에 기여했다.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첫 공개..'최초 일색'


경쟁 수입차를 압도하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한 차량'에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선정됐던 제네시스는 이번 2012년형 모델에서도 안전사양을 대거 선보였다.


주행 중 위험 상황을 감시할 때 엑셀 페달의 미세 진동과 반발력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 습관을 유도하는 '인텔리전트엑셀페달(IA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차선 이탈이나 충돌 위험 등의 위험 상황 감지 시 시트벨트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되감는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시트벨트를 강하게 되감아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시트벨트(PSB)'를 채택했고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탑재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 주행 모드와 뒷좌석 센터 보조매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타이머 기능이 추가된 열선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오는 9일 2012년 제네시스를 공식 출시하고 세부적인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