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물가상승과 정부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 내린 2902.98에 장을 마쳤다.
중국 투자자들은 국제 원유가격이 올라 연료가격의 영향으로 물건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과 정부가 이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긴축정책을 펼칠 것이란 우려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공사가 원유가격 상승으로 1.80% 하락했다. 반면 중국상업은행은 4.2% 올랐다.
우완 다즈홍보험 펀드매니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남아있어 올해는 정부가 물가 잡기를 최우선으로 여길 것”이라면서 “물가가 높은 상태에서 주식시장의 원활한 활동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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