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삼성테스코(주), 신선식품 물류센터부지 10만1000㎡ 매매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안성원곡물류단지에 홈플러스로 유명한 유통기업 삼성테스코(주) 입주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테스코(주)는 이번에 매입한 10만1000㎡ 규모의 물류시설용지에 총 1억 달러를 투자, 신선식품을 전담하는 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시공사가 기업맞춤형 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간 공공에서 조성하는 수도권 남부 최대규모의 안성원곡물류단지는 삼성테스코 물류센터가 적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 안성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하게 해당부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준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처장은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내 17개 산업단지 조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성원곡물류단지내 입주 기업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 최고의 물류단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 67만6000㎡규모의 수도권 남부 최대 물류단지인 안성원곡물류단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및 국도38호선· 45호선, 5개 지방도와 연접해 있어 물류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인프라가 탁월하다.
창고와 공동집배시설용지로도 활용 가능한 물류시설용지의 분양가격은 조성원가 3.3㎡당 166만원.
안성원곡물류단지는 2013년 12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분양은 오는 5월말 공고될 예정이며,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우 사전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 경기도시공사 산단분양팀 031-220-3273)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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