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지원 "한상률 수사, 국정조사·특검 요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검찰 수사와 관련,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다시 한 번 한 전 청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전 청장과 에리카 김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는 역시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답변이 나오고, 검찰이 상당히 흡족한 방향으로 정리하려고 한다"고 검찰 수사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한 전 청장은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수차 의혹을 제기했고, 그 의혹이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라며 "소위 대통령께 직보됐다는 '한상률리스트'와 검찰에 전달됐다는 '한상률리스트'의 차이점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왜 당시 대통령께 직보한 것을 보고 민정수석은 화를 냈는가 하는 의문이 해소될 때 노 전 대통령의 억울한 서거가 밝혀지리라 본다"고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