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이 배출한 장애인 훈련생 5명이 2011년도 교원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5명 중 김정원 씨(시각 1급, 30세) 남연주(23세, 시각 6급),김보라(28세, 시각 5급),김수현(26세, 시각 6급) 4명이 시각장애인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사회 진출에 제약을 받아왔던 시각장애인들에게 교원 진출이라는 꿈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공단은 전했다.
올해도 교원임용시험 대비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능력개발원(042-605-5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2007년도 이후 매년 교원임용과정을 운영해 그동안 중등교사 18명, 초등교사 2명, 유치원교사 2명, 보건교사 1명 등 총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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