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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이모저모] 혼다우승이 곧 메이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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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이모저모] 혼다우승이 곧 메이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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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하면 메이저우승 확률이 높아진다구?

양용은이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에 얽힌 진기록이 화제다. PGA투어닷컴(pgatour.com)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바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적어도 3년 안에 메이저 우승을 일궈낸다는 '거짓말 같은 우승공식'이다.


사실 양용은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뒤 8월 PGA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압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토드 해밀턴(미국)도 마찬가지다. 해밀턴 역시 2004년 혼다클래식에서 이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게 PGA투어 통산 2승의 전부다.


래리 넬슨(미국)이 원조다. 79년 혼다클래식 우승 이후 81년 PGA챔피언십과 83년 US오픈, 87년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 우승이 뒤따랐다. 을 제패했다. 커티스 스트레인지(미국) 85년 혼다클래식- 88년 US오픈, 코리 페이빈(미국) 92년 혼다클래식- 95 US오픈, 마크 오메라(미국)가 95년 혼다클래식- 98년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등 실제 3년 이내에 모두 꿈에 그리던 메이저우승컵을 챙겼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가장 화려하다. 유럽이 주 무대인 해링턴은 2005년 혼다클래식으로 PGA투어에서 우승하더니 2007년 브리티시오픈, 2008년에는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한해에 메이저 2승을 수확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 트레비노와 잭 니클로스, 프레드 커플스,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어니 엘스(남아공) 등 전설적인 선수들도 모두 혼다클래식 우승컵이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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