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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클래식 이모저모] 아놀드 파머 “손자가 대 이을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골프전설' 아놀드 파머 가의 대를 이을 손자가 드디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등장했는데.


파머의 손자 샘 사운더(22)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끝난 혼다클래식에서 공동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PGA투어 출전 5번째다. 샘은 최종일을 제외하고는 3일 내내 69타를 치는 기복없는 플레이로 '톱 10'권을 유지해 가능성을 보였다. 마지막날 73타를 치면서 순위가 7계단 미끄러졌다.


사운더는 4년 전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뒤 미국 주니어 선수 가운데는 톱 랭커로 프로 무대로 옮겨왔다. 물론 그도 안다. PGA투어 통산 62승인 할아버지를 따라잡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사운더는 "할아버지는 나의 유일한 코치"라며 "지난 몇 달 동안 나를 강하게 훈련시킨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놀드는 "샘은 여러 손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골프 감각이 좋은 아이라고 흐뭇해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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