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8일자로 플랜트사업본부 유광재 부사장을 에너지사업본부장(사진)으로, 에너지사업본부 안병식 전무를 물환경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 에너지사업본부 김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에너지사업본부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토목기술분야 김태훈 자문은 전무로 신규 선임되며 토목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김현배·김동호·박희준·박근동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권춘근 전 포스코 보좌역을 비롯해 이박석·옥인환·안동모·신석철 전 포스코 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으며, 손주혁 전 포스코 ICT 상무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곽인환·김덕률·나창운·김형필·김윤수· 최정묵·이화용·박용수 이사보와 정태헌·오건수 자문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2020년 수주 50조원·매출 30조원 등 '비전 2020'을 실현할 추진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사업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수주총괄실의 명칭을 글로벌마케팅실로 변경했다. 글로벌 TOP 10 성장체제 구축과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위해 경영혁신실도 만들었다.
김봉수 기자 bs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