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물질 방출량 기존의 1000분의1 수준...새집증후군 예방에 기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국내 최초로 유해 화학 물질 방출 수치가 제로에 가까운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한일시멘트와 손잡고 만든 접착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이 환경부 허용기준치(2mg/m2h)의 1000분의 1 수준인 0.002mg/m2h에 불과하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개발한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를 올해부터 더샵 아파트 현장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며, 새집증후군 및 화학물질과민증 등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실내공기질이 입주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꾸준히 개발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청정주택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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