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대차그룹의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 부산지점을 개설하며 전국 지점을 총 9개로 늘렸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부산광역시 부산북구구청 본관 내 부산지점을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으로 동대문구·서대문구·금천구·광진구 등 서울 4개 지점과, 울산·광주·대전·진주·부산 등 지방 5개 지점, 차량 상담 출장소로 지점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측은 "부산지점의 확대로 서울과 수도권 외의 지역 서민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미소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 서민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2월 현재까지 전 지점에서 총 110억 원을 대출했으며, 단순 대출을 넘어선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을 늘리고 있다. 미소학습원을 운영, 미소금융재단 가운데 최초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사업노하우를 전수를 실천하고 있다. 또 '드림실현' 운영을 통해 교육 수료 이후에도 성공 창업을 위한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미소금융을 필요로 하는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차량 상담 출장소'도 열었다. 이밖에도 사회의 소외 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1기 교육을 통해 17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2기의 창업 교육은 내달부터 진행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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