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322-11 지하 3, 지상9층 규모 문화 복지 행정종합타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의 문화 복지 행정종합타운인 양천해누리타운이 문을 연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3월 2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 개관식을 갖는다.
양천해누리타운은 양천구 신정동 322-11 노후된 다목적회관 부지에 지하3, 지상 9층, 연면적 1만5152㎡로 건립한 문화·복지·행정 종합타운.
근처에는 구청 경찰서 체육센터 문화회관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해누리는 양천구 구화인 해바라기를 의인화한 양천구 캐릭터 이름이다.
해누리타운 건립공사는 총 257억원 예산을 들여 2004년 양천문화회관 주변 개발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10년 12월 11일에 공사 준공을 마치고 2011년 2월 내부시설 설치와 입주를 완료, 3월 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누리타운에는 전문적인 보육정보과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영유아 프라자, 장애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장애인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전국 최초 장애체험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소득층 대상 금융대출도 알선하는 희망일자리지원센터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설이 함께 입주했다.
또 412석 규모의 해누리홀, 190석 규모의 아트홀, 갤러리 등이 설치돼 인접한 양천문화회관과 함께 문화프로그램의 산실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영어도서관&영어센터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자연스런 영어 습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담당 5개 부서를 해누리타운으로 이전했다.
3월 중으로 양천구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중에는 국민연금공단이 이전 입주해 관련 민원 업무 처리 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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