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 제2차 회의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1차 회의는 지난해 10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바 있다.
2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1974년 체결된 한미간 현행 협정을 새로 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미국측 수석대표는 로버트 아인혼 비확산 및 군축 담당 국무장관 특보다. 우리측은 최근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내정된 조현 외교부 전 다자외교조정관이 이번 회의까지 수석대표를 맡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2차 협상 이후 차기 회의부터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전담 대사가 임명돼 우리측 수석대표로 협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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