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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다시 찾아온 매수 기회<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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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모두투어에 대해 꾸준한 실적 고성장세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고 1분기 실적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국내외 포함 총 패키지 송객수는 견조한 해외여행 예약 추세에 따라 추정치 24만명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개선으로 인해 추정치 54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재로 인식되고 있는 3월의 마이너스 순예약율은 전년동월 해외여행 대기수요 폭증으로 인해 높았던 초기 예약율과 설연휴 여행수요 편중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판단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제로컴(항공권판매 수수료 폐지) 시행과 항공좌석 공급량 확대는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월 대한항공에 이어, 오는 4월 아시아나항공이 제로컴을 시행함에 따라, 대형도매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대한항공이 5월 A380 5대(총 407석 규모)를 포함해 연내 총 16대 신규 여객기를 도입하는 등 향후 좌석공급도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월 현재 6.9%인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객 시장점유율은 1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해외여행 예약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기대되며, 좌석공급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모두투어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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