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K-POP 거물이 온다" 2NE1, 日데뷔에 대서특필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4인조 걸그룹 2NE1이 싱글 '고 어웨이(GO AWAY)'로 일본에 데뷔한다.

2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K-POP 계의 '마지막 거물'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본의 음악계에 나선다"며 "한국의 4인조 걸그룹 2NE1이 에이벡스와 계약하고, 올 봄 싱글 '고 어웨이'로 일본 데뷔한다"고 밝혔다.

또 "2009년 데뷔 이래 아시아 각국에서 30 관왕을 획득, 프로모션 비디오가 YouTube에 6500만 번 이상 조회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슈퍼 유닛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언론은 "2NE1은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를 연상시키는 R&B를 중심으로 한 일렉트릭 사운드와 멋진 댄스 퍼포먼스, 기발하고 화려한 패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대히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봄에 발매되는 일본 데뷔 곡 '고 어웨이'는 강한 여성을 표현한 곡으로 일본어 가사로 녹음됐다. 특히 오는 3월 9일부터는 벨소리 서비스도 시작된다.

이에 대해 리더인 씨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데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NE1은 일본에 이어 미국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