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기자 송승환①, 그가 말하는 연기 그리고 열정

시계아이콘01분 3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연기자 송승환①, 그가 말하는 연기 그리고 열정
AD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사진 이기범 기자] 연기자는 연기로 말한다고 했던가. 송승환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기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왔다.

명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할 때나, 뮤지컬 전문회사 PMC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CEO로서 역량을 과시할 때도 그는 늘 작품에 출연했다.


왜냐면 그는 연기자이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이더라도 캐릭터만 확실하다면 그는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다. 남들이 말하는 조연이나 감초 같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만 남길 수 있다면 단 5분만 출연해도 만족했다. 이는 송승환이 데뷔 초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다. 지금도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난 항상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아요. 항상 4-5가지 일을 해왔죠. 한창 인기 있을 때는 연극, 드라마, 영화, MC, DJ 등을 해왔어요. 지금도 PMC대표로 있고, 성신여대 학장도 하고, 드라마 연극도 하니까. 지금도 4가지는 하고 있네요. 물론 제가 생각해도 욕심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즐거우니까, 또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도 좋으니까 그렇게 4-5가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중에 연기가 제일 중요하죠. 연기는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에요"


송승환에게 연극 '에쿠우스'는 인생의 지표가 됐던 작품이다. 대학 때 강태기가 열연한 '에쿠우스'를 보고 연기에 매료 당한 그는 늘 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던 중 1981년 그는 '에쿠우스'의 주인공 앨런 역을 맡았다. 꿈이 이뤄진 것.


이후 그는 2009년에도 '에쿠우스' 작품에 참여했다. 비록 이 때 그가 맡은 배역은 앨런이 아닌 해설자인 다이사트 박사였지만, 그 배역도 상당히 매력적인 역할임에는 틀림없었다. 그가 표현한 다이사트 박사는 '에쿠우스'를 더욱 긴장감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줬다.


오는 상반기에 '난타' 일본(3월), 중국(4월)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3월부터는 정식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문화예술대학장으로의 업무가 시작된다. 최근에는 뮤지컬협회이사장으로 선출되 잠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 연극과 드라마 출연도 확정했다. 아무리 바빠도 연기하는 것은 배우로서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송승환은 오는 4월 12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갈매기'에 출연한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명동예술극장은 그가 43년 전 연극 '학마을 사람들'에 출연했을 때 섰던 그 무대다.


"1968년도 연극 '학마을 사람들'로 데뷔할 때 연출을 이진순 선생님이 맡았어요. 이진순 선생님은 이해랑 선생님과 쌍벽을 이루는 한국 연극계의 거목이시죠. 제가 이번에 이진순 선생님이 작고하기 전에 마지막 작품인 '갈매기'에 출연해요. 제가 처음 연극으로 데뷔할 때의 명동예술극장에서, 이진순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갈매기'에 출연한다는 것이 여러모로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죠"


4월에는 황정음 김래원 남궁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도 합류한다. 또, 향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배우는 천직인 것 같아요. 뮤지컬 사업이나 후학을 가르치면서도 연기는 계속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뮤지컬협회이사장이 되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예술인들이 기본적인 최소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법안 마련이나 제도 정비에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세요."


연기자 송승환①, 그가 말하는 연기 그리고 열정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