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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대호(롯데)가 구단 청백전에서 올해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펼쳐진 청백전에서 5회 이용훈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05m였다. 올해 비공식 첫 홈런이었다.
경기 뒤 그는 수훈선수로 선정돼 양승호 감독으로부터 금일봉 1만 엔을 받았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김일엽, 이재곤도 같은 이유로 각각 5천 엔씩을 챙겼다.
한편 롯데는 21일과 22일 야간훈련을 생략한다. 4일 훈련-1일 휴식도 체력 안배 차원에서 21일부터 5일 훈련-1일 휴식 체계로 전환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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