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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에너지·기술관련주↑ 금융 관련주↓..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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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2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46(1.1%) 오른 2932.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긴축의 일환으로 단행된 지준율 인상으로 금융 관련주가 하락했으나 중동발 정세불안이 겹치며 유가가 인상된 가운데 에너지 관련 기업주가 힘을 얻어 낙폭을 상쇄했다. 기술관련주도 정부정책 발표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는 금융 관련주가 하락했다. 기술관련주는 상승했다.

중국 네트워크 업체 ZTE는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통신과 컴퓨터 관련 기업을 증강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에 10% 상승했다. 중국석유화학(시노펙)은 중국 정부가 가솔린 가격과 디젤 가격을 올해 처음으로 인상하며 1.4% 올랐다.


시가총액기준 세계 최대은행 중국공상은행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8일 지준율을 인상하며 0.92% 하락했다.


타오 장 상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지원이 관련업계 수익 전망 상승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약세장에 긍정적인 징후가 두드러지게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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