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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천' 사전서비스 80만명 방문…대박조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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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또 하나의 '대박 MMORPG'가 탄생할까.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1일 "'위대한 전장의 서막-삼국지천'(이하 삼국지천)의 사전 공개서비스(Pre-OBT)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흥행 성적이 만족스럽다. 지난 18일 오후 2시 22분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 공개서비스에서 다운로드 25만 건, 홈페이지 방문 80만 건을 기록했다. 한꺼번에 많은 유저가 몰리면서 신규서버도 4개를 추가할 정도였다. 기존의 MMORPG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리니지' '아이온', NHN '테라'와 맞설 강력한 대항마임을 입증한 셈.


게임은 물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초반에는 접속자 폭주로 게임 내 렉 현상이 일부 발생했지만 발 빠른 임시점검과 업데이트로 문제점을 개선했다. 유저 개개인의 불만과 요구사항에도 운영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주며 불만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19일부터는 공식홈페이지 게시판 내에서 불만사항보다 게임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류가 눈에 띄었다. 테스트 종료 시점에는 많은 유저가 아쉬움을 토로함에 따라 20일 자정까지로 서비스 시간을 연장했다.


사전 공개서비스가 끝난 직후에도 수 많은 유저들은 다시 게시판으로 몰려들어 각자의 게임소감과 느낌을 적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러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계속됐다. 특히 백여 명의 유저가 한꺼번에 참여하는 공성전에서도 끊김 없는 플레이와 게임 내 오류에 대한 신속정확한 운영진의 대처가 호평을 받았다.


사실 삼국지천의 운영은 서비스 이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몇몇 유저들이 운영자들의 성실한 답변에 감동해 친필편지와 선물을 보내오기도 했다. 여기에 각 운영자별로 팬클럽까지 생겨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GM낙양은 "여러 유저분들이 게임 오픈 전부터 야식이나 음료, 주전부리 등을 보내주시며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여 운영팀 모두 호랑이 기운 불끈 솟아내며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최근 대형업체들의 대규모 개발투자를 통해 그래픽 등의 면에서 '삼국지천' 보다 뛰어난 게임이 일부 있긴 하다"며 솔직히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삼국지천'만큼 하루하루 게임을 더 해 갈수록 그 깊이를 맛볼 수 있는 게임은 없다"며 "많은 온라인게임이 초기 볼거리의 화려함에 빠지다가도, 단기간 즐기다 보면 콘텐츠 고갈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반면 삼국지천은 내용 면에서 25레벨을 지나가며 위.촉.오 삼국 간의 전쟁에 뛰어드는 순간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그만큼 더욱더 플레이 여건이 쾌적해지는 22일부터 마음껏 전장을 누벼주기를 바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삼국지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three.hanbit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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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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