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에 반영...성공회대학교 아시아시민사회대학 송경용 학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성북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오후 위촉식을 가졌다.
구는 이날 위원장 1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을 위촉했다.
특히 위원장으로는 노동부 실업대책 자문위원과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성공회대학교 아시아시민사회대학 학장인 송경용 교수를 위촉했다.
송 교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정책 참여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민간 전문가를 사회적기업 관련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은 성북구가 처음이다.
이 같은 결과는 성북구가 지난해 제정, 공포한 ‘사회적기업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성북구는 지난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시민단체, 지역내 대학교수, 우수 사회적기업 대표, 여성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번에 위원진을 구성했다.
구는 이 같은 민간 전문가들의 위원회 참여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들이 행정에 반영됨으로써 사회적기업 육성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32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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