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본청약 남은 보금자리주택 4곳은 어디?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첫 본청약을 실시한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은 남아있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옮겨지고 있다. 위례신도시 본청약은 오는 6월, 하남미사, 고양 원흥, 남양주 진건지구는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각 지구별로 입지는 물론, 분양가 및 물량 등 특성이 달라 내집마련을 원하는 예비 청약자들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노른자위' 위례신도시


장 먼저 다가오는 본청약은 6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다. 송파구에 위치해 '강남 생활권'이란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물량도 총 589가구에 불과해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73~119㎡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A13블록은 228가구, A16블록은 361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예약 미접수가 있으면 공급량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수도권 최고 '노른자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주변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지구내 동서방향으로 장지천과 창곡천이 흐르고 남한산성도립공원(청량산)이 지구 동측에 위치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송파대로(국도3호선),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등이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


단 강화된 소득기준이 위례신도시 본청약부터 작용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만 적용하는 소득 기준이 3자녀(2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노부모 부양(65세 이상 직계존속 3년 이상 부양), 기관 추천(국가유공자·철거민·장애인 등) 특별공급에도 적용된다.


소득 기준은 신청자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합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3인 가구의 경우 현재 388만9000원 이하) 이하이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2635만원 이하 등이어야 한다.


◆서울 접근성 '굿' 고양원흥·하남미사·남양주 진건


9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고양원흥·하남미사) 본청약 1569가구가 예정돼 있다. 고양원흥은 362가구, 하남미사는 1207가구가 대상이다. 두 지역 모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고양원흥 역시 빼어난 입지로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다. 향후 고양 삼송지구와 연계해 북쪽에는 컨텐츠 미디어 산업이 유치된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시설, 강매역사 등을 통해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지하차도 및 행신 IC(서울-문산간 고속도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하남미사는 지하철(5호선 연장)로 연결되는 지구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신도시급에 해당하는 5.26㎢의 면적으로 한강변에 생태순환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구내 'Y'자 형의 실개천을 조성하며 물줄기를 따라 보행·자전거도로를 마련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BRT환승시설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도로 11.16km를 신설 및 확장하고 2개소 입체화를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12월에는 2차 보금자리 중 남양주진건(1161가구)의 본청약이 진행된다. 2차지구 중에서는 최대규모로 조성되며 구리IC와 500m 인접하여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나가고 동쪽으로는 383호선이 지나간다. 2016년까지 지하철 8호선(별내선) 연장선이 지구을 통과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계획뿐만 아니라 지구 서측에 흐르는 왕숙천과 지구 동측에 위치한 문영산 등으로 풍부한 녹지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달 실시된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당첨자 발표 결과, 청약저축 불입액이 서울강남(A2 BL)지구는 평균 2073만원(218회), 서울서초(A2 BL)지구는 1769만원(189회)으로 나타났다. 당첨 청약저축액 최고 기록은 3413만원으로 이는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사례 중 역대 최고액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