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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사자'..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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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며 앞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4.54포인트(0.74%) 오른 1991.76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과 연기금 중심의 기관이 55억원, 외국인이 16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고 있다. 기타(국가 및 지자체) 역시 13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32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으로 348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화학, 기계, 비금속광물, 유통, 통신, 은행업종의 오름세가 단연 돋보이며 의약품업종만이 유일하게 0.08%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도 오름세를 기록 중인 종목이 더 많다.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8000원(0.84%) 오른 9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차는 소폭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94포인트(0.58%) 오른 514.02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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