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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2000선 회복..시총상위株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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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1% 넘는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 시장이 반등에 나섰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2000선을 하루 만에 다시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3.62포인트(0.68%) 오른 2002.7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161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각각 66억원, 146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50억원 이상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화학, 전기전자 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금융, 유통, 운송장비 업종 등도 오름세다. 반면 건설, 음식료품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1만1000원(1.16%) 오른 9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 이내 종목 중 현대중공업과 KB금융만이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73포인트(0.52%) 오른 522.81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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