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주부 의견 친환경 인테리어에 반영"

금호 휴그린 '休리더스클럽 2기' 발대식 개최

휴그린의 주부체험단 '休리더스클럽' 2기 발대식이 2기 회원 25명과 금호석유화학의 김성채 사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 회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25명의 주부체험단이 참석한 가운데 '休리더스클럽 2기' 발대식을 가졌다.

休리더스클럽은 금호석유화학의 친환경 건축자재 브랜드 '금호 휴그린'의 주부 프로슈머 그룹이다. 이들은 휴그린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활동까지 브랜드 관리 전과정에 참여하며 인테리어 교육, 문화 강좌, 봉사활동 등 휴그린이 주최하는 다양한 활동에 초대된다.

休리더스클럽 2기는 작년 12월부터 휴커뮤니티(www.hugreen.kr)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작년과 달리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休리더스클럽 2기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1기에 비해 10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일반 주부블로거 외에 친환경 분야 연구원, 패션 디자이너, 발레리나 등 다양한 분야의 주부 전문가임과 동시에 전원이 종사분야에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건자재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업과 마케팅 활동 전 부문에서 금호 휴그린이 약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기의 구성만큼이나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휴그린 ABS 창호에서 신기술우수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이래 세계 최초로 ABS 창호공장을 충남 예산에 준공하고,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