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리터당 17.2km 가는 SAV '뉴 X3' 출시..가격은?

뉴 X3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7일 '뉴 X3'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X3는 BMW 특유의 주행 성능, 안전성, 민첩함과 편안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오프로드 기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으로 2세대 모델이다.

뉴 X3 xDrive20d는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및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4기통 가변식 터보차저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초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됐으며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접목돼 정부 공인 표준 연비 17.2km/ℓ를 달성했다.

BMW 뉴 X3 xDrive20d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9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X3 xDrive20d High 모델에는 일반사양 외에 X라인 옵션(앞범퍼 하단, 사이드실, 윈도우 프레임에 티타늄 몰딩)과 고급 네바다 가죽시트, 루프레일, 뒷좌석 히팅시트, 스트림라인 306 경합금 휠이 추가되며 가격은 6390만원으로 400만원 비싸다.

김혜원 기자 kim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