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4.2원 내린 1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로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으며 한때 1114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낙폭을 줄인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급상 결제수요가 소폭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시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낙폭을 축소하는 양상"이라며 "은행권 숏커버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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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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