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유럽내 5번째 판매법인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탈리아에 판매법인을 신설하고 상반기 중 영업에 돌입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그리스 등 남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이탈리아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현재 이 회사의 유럽 판매법인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 법인은 유럽에서 5번째다.
기아차는 유럽 지역에 올해 1분기에 신형 모닝을, 2분기에는 프라이드 후속 및 K5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의 이탈리아 법인 개설은 한·유럽 FTA 체결이 영향을 미쳤다. 소형차 판매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기아차는 유럽지역 판매대수를 지난해 25만8000대에서 올해 10.4% 증가한 28만5000대로 높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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