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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박스차·요괴차· 7인승 ALV..."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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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크루즈, 쏘울 뒤이어 벨로스터, 쉐보레 올란도 등
독특한 디자인·고성능 신개념車 쏟아져
CUV, LUV, PUV, ALV 등

[카라이프]박스차·요괴차· 7인승 ALV..."넌 누구냐?" 벨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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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008년 9월 첫 선을 보인 '쏘울'은 말 그대로 국내 소비자들의 '쏘울(마음)'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박스처럼 생긴 독특한 디자인은 길거리에서 단연 이목을 끌었고 장난감 같은 외모와 달리 기대 이상의 월등한 성능에 두 번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기아차는 쏘울을 크로스유틸리티차량(CUV)이라 칭하면서 생소한 용어를 첫 도입했다. '젊은 감각의 신개념 CUV'를 목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스타일에 미니 밴의 다목적성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했다고 했다. 어리둥절한 고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대대적인 광고도 쏟아졌다. 국내에 CUV 개념의 차량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었다.

[카라이프]박스차·요괴차· 7인승 ALV..."넌 누구냐?" 쏘울


파란을 일으켰던 쏘울에 이어 기아차는 올해 9월경 체급을 낮춘 경형 CUV를 신형 모닝의 파생차 형태로 내놓기로 계획을 짰다. 차명은 미정이며 쏘울보다는 조금 더 작은, 이른바 '경C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가 또 다시 탄생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젊은 층은 물론 경제성을 중시하는 개인 사업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일명 '요괴차'로 출시 전부터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벨로스터'를 최근 선보이고 있다. 이달 말 혹은 내달 초 공식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벨로스터는 14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 상태. 벨로스터는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의 마음 속에 존재하던 차를 실현한다'라는 명제를 개발 모토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개념 프리미엄유니크차량(PUV) 차종이다.


벨로스터를 정의하는 신개념 차종 정의인 PUV는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를 의미한다.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ㆍ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카라이프]박스차·요괴차· 7인승 ALV..."넌 누구냐?" 벨로스터


현대차는 단순히 독특한 차가 아닌 혁신적 스타일에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차를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 이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한다.


또한 벨로스터는 기존 자동차들이 상위 모델로 갈수록 단계적으로 운영했던 첨단 사양들을 대거 기본으로 장착해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모델만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공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벨로스터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라이프]박스차·요괴차· 7인승 ALV..."넌 누구냐?" 베라크루즈


현대차가 새로운 개념의 차량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06년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SUV의 활동성과 다목적성을 기본으로 고급 대형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최고급 차량을 의미하는 럭셔리유틸리티차량(LUV)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차종은 베라크루즈였다. 당시 현대차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LUV 베라크루즈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최고급 SUV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신개념의 프리미엄 차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대ㆍ기아차 외에 GM대우도 새로운 개념의 차량을 최근 선보이면서 반향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쉐보레 브랜드로 올해 한국에 출시하는 8개 신차 가운데 첫 번째 모델로 당첨된 올란도는 신개념의 7인승 액티브라이프차량(ALV)으로 공개됐다.

[카라이프]박스차·요괴차· 7인승 ALV..."넌 누구냐?" 쉐보레 올란도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올란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차량으로 매력적인 SUV 스타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기존 차종 구분의 틀을 깨는 신개념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7인승 ALV 쉐보레 올란도는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늘어나는 도심 밖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 등 SUV의 스타일과 성능, 세단의 승차감과 정숙성, 미니 밴의 기능과 활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운전자 본인과 가족의 삶을 모두 만족시키고 능동적인 현대인들의 생활 전반을 고려해 개발한 새로운 영역의 차량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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