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을 하향 테스트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22분 현재 전날보다 2.2원 내린 112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뉴욕 환시에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여파로 상승 출발했지만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반락했다.
아울러 중국의 지난달 CPI가 예상을 대폭 밑돈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중국 통계국(NBS)에 따르면 1월 CPI 상승률은 4.9%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5.3%를 예상했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또 다시 주식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환율은 1120원 부근에서는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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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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