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 1부 - 런닝맨' VJ들이 꼽은 최고의 달리기 선수는 누구일까.
카메라를 들고 출연자들과 함께 달려야 하는 VJ들은 '런닝맨' 멤버들의 달리기 실력에 대해 감탄해 하며 최고의 러너로 '스파르타국스' 김종국을 꼽았다.
'런닝맨' VJ들은 '최고의 러너' 후보자로 3명을 압축했다. '유르스윌리스'로 불리며 방울 숨바꼭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재석과 최고의 수색능력을 보여주는 능력자 김종국, 마라톤을 즐기는 여자 에이스 송지효 등.
이중 VJ들이 입을 모아 가장 많은 표를 던진 러너는 강철체력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게임에 대한 감각에서도 제작진의 인정을 받았다.
김주형PD는 "김종국 씨는 달리기를 잘할 뿐 아니라 감각이 탁월하다. 상대편이 숨을 만한 곳을 기막히게 찾아낸 후 잠복해 있다가 순식간에 달려든다. 꼭 매복해 있다 먹이를 덮치는 사자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종국의 매니저는 김종국이 잘 달리는 비결에 대해 "따로 달리기를 연습하진 않지만 알려진 바와 같이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5~6회 운동을 하고 술, 담배를 안해 잘 달릴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런닝맨'은 한때 시청률 정체를 면치 못했지만 포맷에 변화를 주며 인기 게스트들을 초청해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