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송지효가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했다.
최근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에이스'라는 새로운 호칭에 걸맞는 활발한 몸놀림과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불량지효'로 변해 남자멤버들을 제압하는가 하면, '런닝맨' 러브라인의 중심으로서 멤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제작진을 통해 "예능이 나와 친한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론 첫 예능 도전이라 막막했는데 피하지 않고 부닥치다 보니 지금은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멤버들 간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 걸 느낀다. 내게 '런닝맨'과 우리 멤버들을 만난 건 행운이다"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연출자 조효진 PD는 "송지효가 이만큼 해줄 줄은 우리도 미처 예상치 못했다. 그와는 예전에 인기가요 MC시절부터 알았고, '패밀리가 떴다' 등에서 게스트로 나왔을 때에도 이제껏 그녀가 맡았던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 했었다"며 "그러나 지금의 송지효는 우리가 원하는 이상을 해내고 있다. 홍일점이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우리 멤버 전원과 잘 지내는 친화력, 프로그램을 위한 헌신 등 장점이 많은 출연자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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